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사이에 세계(世系)의 관계를 분명하게 하기위한 문중(門中)의 법이며 항렬자란 이름자 중에 한 글자를 공통으로 사용하여 같은 세대를 나타내는 돌림자를 말한다.
항렬(行列)에 따라 배정(配定)되는 글자는 오행상생법(五行相生法)에 依한 금수목화토(金水木火土)와 십간(十干)에 依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그리고 십이지(十二支)에 의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등의 순서에 따라 사용되어 왔는가 하면 數字의 順序에 따라 一:大, 二:宗, 三:宗, 四:憲, 五:梧, 六:奇, 七:純, 八:俊, 九:旭,十:南, 등으로 한 대씩 항렬자(行列字)로 위치를 위 아래로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였으며 선대(先代)에서 사용한 글자는 즉 金行에는 鍾字를 사용하였다면 다음대의 金行에는 鉉字를 사용하는 式으로 중복되지 않게 쓰는 것이 원칙(原則)이다.
| |||||||||||||||||||||||||||||||||||||||||||||||||||||||
우리 언양김씨(彦陽金氏)는 정사보(丁巳譜1917年)때에 30世부터 항렬을 준용(行列準用)하고 있다. | |||||||||||||||||||||||||||||||||||||||||||||||||||||||
|